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리센느 경제효과를 네이버 검색량으로 재 보면, 리센느를 모델로 쓴 브랜드 가운데 검색으로 잴 수 있었던 5곳 중 4곳은 발표 뒤 4주 동안 검색이 작년 같은 때보다 더 늘었고 도미노피자만 작년 흐름에 못 미쳤습니다.

작성 자료·계산·정정 기준 같은 필자의 네이버 발행본

리센느 경제효과를 네이버 검색량으로 재 보면, 리센느를 모델로 쓴 브랜드 가운데 검색으로 잴 수 있었던 5곳 중 4곳은 발표 뒤 4주 동안 검색이 작년 같은 때보다 더 늘었고 도미노피자만 작년 흐름에 못 미쳤습니다.

기사로 확인되는 매출 숫자는 나랑드사이다(한 달 매출 전년보다 48% 증가)와 CU 리센느 빵(보름 동안 약 60만 개) 두 가지입니다.

검색량은 2026년 10월 5일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받았고, 매출과 판매량은 각 회사 발표를 실은 기사 기준입니다.

광고 조회수가 커도 검색은 따로 움직입니다. 도미노피자 광고는 나흘 만에 1,700만 회 재생됐지만, 브랜드 검색은 작년 여름 신메뉴 때보다 덜 늘었습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리센느 검색은 7월 중순이 정점이었고, 광고는 그 뒤에 몰렸습니다

리센느 검색은 5월 초에 한 차례 오른 뒤 5월 말에 크게 뛰었습니다.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 5월 22일 올라온 「갸루와 거제에 왔습니다」 영상에서 “거제 야호"가 밈이 됐고, 사흘 뒤(5월 25일) 검색은 영상 전날의 네 배를 넘었습니다.

7월 8일 밤에는 2024년 8월에 낸 「러브 어택」이 발매 약 2년 만에 멜론 톱100 1위에 올랐습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 리센느 검색은 7월 중순이 정점이었고, 광고는 그 뒤에 몰렸습니다

주간 검색이 가장 많았던 때는 7월 13~19일 주였습니다. 그 뒤 9월 초까지 정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왔다가, 9월 말에 다시 절반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이 인기로 소속사 몸값이 넉 달 만에 두 배가 된 과정은 리센느 소속사 몸값 600억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날짜를 확인한 새 광고 발표 8건을 날짜순으로 놓으면 CU(7월 1일)와 도미노피자(7월 13일)만 정점 주간까지였고, 나머지 6건은 검색이 내려오던 7월 하순~9월 초에 나왔습니다.

모델 계약과 광고 제작에 몇 주가 걸리니 화제가 정점을 찍은 뒤에 광고가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것은 이렇게 늦게 들어온 광고에도 효과가 있었느냐입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검색량으로 재면 5곳 중 4곳이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브랜드마다 모델 발표일 앞 28일과 뒤 28일의 하루 평균 검색량을 나눠 배수를 냈습니다. 1.00배면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검색은 계절에 따라 원래 오르내리기 때문에, 같은 계산을 2025년 같은 날짜에도 해서 작년 흐름으로 함께 놓았습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 리센느 경제효과, 검색량으로 재면 5곳 중 4곳이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브랜드(발표일)2026 발표 전후2025 같은 날짜
나랑드사이다(7/21)1.68배1.02배
바이오던스(8/14)1.66배0.94배
한스킨(8/24)1.48배1.07배
할리스(8/18)1.38배0.92배
도미노피자(7/13)1.23배1.48배

나랑드사이다는 작년 이맘때 검색이 거의 그대로(1.02배)였는데, 올해는 발표 뒤 4주 동안 1.68배로 늘었습니다.

할리스는 작년 같은 때 오히려 줄던 구간(0.92배)에서 1.38배로 올랐습니다. 할리스는 1998년 출범 뒤 28년 만에 처음 브랜드 모델을 쓴 경우라, 그 배경은 할리스 리센느 모델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바이오던스는 늘어난 폭(1.66배)은 컸지만, 늘어난 뒤의 검색량이 작년 같은 날짜보다 10% 적었습니다. 줄어들던 관심을 되돌린 쪽에 가깝습니다.

창을 14일로 줄여 다시 계산해도 방향은 같았습니다 — 네 곳은 작년 같은 때보다 더 늘었고, 도미노피자만 작년(1.59배)보다 낮은 1.38배였습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 리센느 경제효과, 검색량으로 재면 5곳 중 4곳이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CU·카카오·에이페는 표에서 뺐습니다. 「CU」 검색은 편의점을 찾는 일반 검색이 대부분이라, 계산하면 1.06배(작년 1.02배)로 차이가 거의 없게 나옵니다. 카카오톡은 작년 같은 때 검색이 2.31배 뛰었던 구간이라 비교가 되지 않고, 에이페는 작년 검색이 거의 없었습니다.

검색이 늘었다는 것은 관심이 옮겨 왔다는 뜻이지 그만큼 팔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차이는 도미노피자에서 가장 크게 보입니다.


도미노피자 광고는 1,700만 회 재생됐지만 검색은 작년보다 덜 늘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7월 13일 리센느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알리고, 7월 16일 여름 신메뉴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광고는 나흘 만에 누적 조회수 1,700만 회를 넘겼습니다. 8월 28일 기사 기준으로는 2,0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도미노피자」 검색은 발표 뒤 4주 동안 1.23배로, 작년 같은 날짜의 1.48배보다 덜 늘었습니다. 같은 4주의 검색량 자체도 작년보다 21% 적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작년에도 7월 11일 여름 신메뉴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를 냈고, 작년 같은 날짜 구간에도 검색이 1.48배 올랐습니다. 올해는 그만큼의 상승을 리센느 광고가 더 키우지 못한 셈입니다.

다만 피자 주문은 배달앱에서 검색 없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서, 검색만으로 주문이 줄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주문·매출 변화를 따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광고 조회수는 광고를 본 횟수이고, 검색량은 그 뒤 사람들이 직접 찾아본 정도입니다. 두 숫자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사례에서 확인됩니다.


매출로 확인된 숫자는 나랑드사이다 48%와 CU 리센느 빵 60만 개입니다

리센느 광고주 가운데 매출이나 판매량을 숫자로 발표한 것이 기사로 확인되는 곳은 동아오츠카와 BGF리테일 두 곳입니다.

동아오츠카는 나랑드사이다의 7월 21일~8월 21일 한 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온라인 채널과 자사몰, 편의점 판매를 합친 숫자입니다.

같은 날짜의 「나랑드사이다」 검색은 작년보다 77% 많았습니다. 검색은 77%, 매출은 48% 늘어 관심이 매출보다 크게 움직였습니다.

CU 리센느 빵은 9월 17일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다섯 종이 차례로 나왔고, 다섯 종 모두 2,500원입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 매출로 확인된 숫자는 나랑드사이다 48%와 CU 리센느 빵 60만 개입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첫날 공급한 약 3만 개 중 99%가 24시간 안에 팔렸고, 나흘째 누적 약 10만 개, 10월 1일까지 약 60만 개가 팔렸습니다. 60만 개에 정가 2,500원을 곱하면 약 15억원어치입니다.

같은 나흘(9월 17~20일) 동안 CU 전체 빵 매출도 작년보다 20% 늘었습니다. 구매자의 69.1%가 남성이었고, 가장 많이 산 층은 30대 남성(22.7%)이었습니다.

빵마다 멤버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 27종 중 1장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같은 사람이 여러 개를 산 경우가 판매량에 섞여 있습니다.

이 15억원은 소비자가 낸 금액이라 CU 가맹점과 본사, 제조사가 나눠 갖습니다. 소속사가 받는 모델료나 판매 수수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광고주 쪽 상장사 주가로 같은 효과를 재 본 결과는 리센느 관련주 4종 글에 있습니다 — 오른 곳은 광고보다 실적 발표가 앞에 있던 두 곳이었습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핵심만 다시 정리합니다

리센느 경제효과 — 나랑드사이다 검색 1.68배·매출 48%, 도미노피자는 작년 아래 — 리센느 경제효과, 핵심만 다시 정리합니다

  1. 리센느 검색은 5월 22일 「거제 야호」 영상 뒤 불어나 7월 13~19일 주에 정점을 찍었고, 날짜를 확인한 새 광고 발표 8건 중 6건은 그 뒤에 나왔습니다.
  2. 모델 발표 전후 4주 검색을 작년 같은 날짜와 비교하면 나랑드사이다·바이오던스·한스킨·할리스 4곳은 작년보다 더 늘었습니다.
  3. 도미노피자는 광고 조회수 1,700만 회에도 검색 증가 폭(1.23배)이 작년 같은 때(1.48배)보다 작았습니다.
  4. 매출로 확인된 것은 나랑드사이다 한 달 매출 48% 증가와 CU 리센느 빵 보름 약 60만 개(정가로 약 15억원)입니다.

광고 모델 효과를 다룬 기사에 조회수만 나온다면, 그 브랜드 이름의 검색량이 작년 같은 때보다 늘었는지 데이터랩에서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면 효과를 가늠하기 쉽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편의점 3사가 연예인·캐릭터와 함께 낸 협업 상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회사가 발표한 숫자만 모아 비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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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볼 글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특정 브랜드나 종목의 매수를 권하지 않습니다.

계산 방법: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PC·모바일 합산, 일간)를 브랜드마다 따로 받아 발표일 앞 28일과 뒤 28일(발표일 포함)의 하루 평균을 나눴습니다. 2025년 같은 날짜에도 같은 계산을 했습니다. 데이터랩 값은 실제 검색 횟수가 아니라 기간 안 최댓값을 100으로 둔 상대 지수라, 브랜드끼리 검색량 크기를 비교하지 않고 각 브랜드의 변화 배수만 비교했습니다.

검색어 묶음: 나랑드사이다(나랑드사이다·나랑드 사이다·나랑드), 할리스(할리스·할리스커피), 바이오던스·한스킨·도미노피자는 그 이름 하나입니다. 발표일은 각 회사 모델 발탁 발표를 처음 실은 기사 날짜입니다. 형지엘리트(교복)는 7월 3일 2년 연속 재계약이라 새 광고 발표에서 뺐고, 랑방처럼 발표일을 확인하지 못한 광고주도 날짜 목록에 넣지 않았습니다. 리센느 빵 판매액은 판매량에 정가를 곱한 추정입니다.

업데이트 · 2026년 10월 5일 네이버 데이터랩 조회 기준(검색량 2025년 5월 1일~2026년 10월 4일), 판매량은 BGF리테일 10월 1일 집계 기준입니다.

글에 참고한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