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럽 수출은 2026년 상반기에 네덜란드가 5,500만 달러에서 1억 7,700만 달러로 220.4% 늘었습니다.
식약처가 발표한 상위 20개 수출국 가운데 증가율 1~3위가 네덜란드·에스토니아·영국, 모두 유럽입니다.
그래서 이 숫자가 상장사 실적에 닿는 규모인지 반기보고서로 확인했습니다.
확인한 자료는 식약처 7월 2일 발표, DART 반기보고서, 토스증권 종목정보이고, 확인한 날은 2026년 9월 26일입니다.
네덜란드·폴란드·영국에 현지 법인을 둔 실리콘투는 상반기 유럽(EU·영국) 매출이 3,181억원으로 미국의 2.4배였습니다.

화장품 유럽 수출, 상위 20개국 안의 EU·영국 네 나라
식약처가 7월 2일 발표한 상반기 화장품 수출 상위 20개국 표에서 EU와 영국 나라만 골랐고, 화살표 왼쪽이 2025년 상반기, 오른쪽이 2026년 상반기입니다.
| 나라 | 상반기 수출(백만 달러) | 증감 |
|---|---|---|
| 네덜란드 | 55 → 177 | +220.4% |
| 에스토니아 | 20위 밖 → 78 | +196.1% |
| 영국 | 98 → 246 | +150.6% |
| 폴란드 | 145 → 251 | +72.8% |
미국 쪽 숫자는 화장품 미국 관세 글에 정리했습니다.
2026년 상반기 값은 잠정치이고, 에스토니아는 작년 상반기에 20위 밖이라 그때 금액이 표에 없습니다.

폴란드·영국·네덜란드에서 늘어난 수출
3억 7,600만 달러 — 미국에서 늘어난 4억 2,500만 달러의 88%입니다
네 나라 합계
7억 5,200만 달러 — 전체 화장품 수출 69억 9,700만 달러의 10.7%입니다
미국 한 나라
14억 4,900만 달러 — 네 나라 합계의 1.9배입니다

늘어난 금액은 미국에 버금가지만, 전체 금액은 아직 미국 한 나라의 절반 정도입니다.
상장사 실적에 닿았나 — 실리콘투 유럽 매출 3,181억원
실리콘투는 반기보고서에서 미국·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네덜란드·폴란드를 「글로벌 거점」으로 적었고, 두 나라와 영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폴란드 법인은 2023년 1월, 네덜란드 법인은 2023년 3월, 영국 법인은 2024년 6월에 세웠습니다.
반기보고서(연결)의 지역별 매출을 2025년 상반기 → 2026년 상반기로 놓았습니다.
| 지역 | 상반기 매출(억원) | 증감 |
|---|---|---|
| EU | 1,478 → 2,493 | +68.7% |
| 영국 | 310 → 688 | +121.6% |
| 미국 | 805 → 1,350 | +67.6% |
| 전체 | 5,110 → 7,492 | +46.6% |
EU와 영국을 합친 유럽 매출은 3,18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2.5%이고, 미국의 2.4배입니다.
주요 매출처 표의 맨 위도 영국의 Boots UK(306억원, 매출의 4.08%)입니다.

영국에는 오프라인 매장 moida를 2026년 6월 5호점까지 열었습니다.
다른 K뷰티 상장사 7곳(에이피알·달바글로벌·아모레퍼시픽·브이티·클리오·한국콜마·코스맥스)의 반기보고서도 지역별 매출 항목을 같이 봤습니다.
지역별 매출에 EU나 영국을 따로 적은 곳은 없었고, 유럽 나라로는 한국콜마가 프랑스(342억원, 연결)를 따로 적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에이피알은 2026년 3월 네덜란드 법인을 새로 취득했지만, 지역은 국내 20%·해외 80%(2025년 말 기준)로만 적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이 8곳의 반기보고서 어디에도 나오지 않아, 누가 보냈는지는 이 자료로 알 수 없습니다.
실적은 늘었고, 주가는 1년 전보다 낮습니다
실리콘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999억원에서 1,475억원으로 47.6% 늘었습니다.

토스증권 종목정보 · 2026년 9월 26일 조회
https://www.tossinvest.com/stocks/A257720/analytics
토스증권 화면의 시가총액은 2조 5,509억원이고, 발행주식수는 65,576,252주(26년 9월 26일 기준)입니다.
화면 아래 매출구성(CA 93.39%)은 25년 12월 기준 사업별 비중이라, 위의 지역별 매출과는 나누는 기준이 다릅니다.
주가는 9월 23일 KRX 정규장 종가 38,900원으로, 1년 전(46,050원)보다 15.5% 낮습니다.
9월 8일 46,250원에서 2주 동안 15.9% 내렸고, 1년 중 최고 종가는 1월 29일 54,200원이었습니다.
여기부터는 제 해석입니다.
실리콘투가 거점이라고 적은 네덜란드·폴란드의 숫자는 그 나라 안에서 다 쓰인 화장품이라기보다, 유럽으로 들어가는 문의 크기로 읽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수출이 급증한 나라에 법인을 두고 그 지역 매출을 숫자로 적은 곳은, 제가 본 8곳 중 실리콘투 한 곳이었습니다.
정리 — 다섯 줄
- 화장품 유럽 수출은 2026년 상반기 네덜란드 +220.4%, 에스토니아 +196.1%, 영국 +150.6%로 상위 20개국 증가율 1~3위였습니다.
- 폴란드·영국·네덜란드에서 늘어난 수출 3억 7,600만 달러는 미국 증가분 4억 2,500만 달러의 88%입니다.
- 네 나라 합계는 7억 5,2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10.7%이고, 미국 한 나라의 절반 정도입니다.
- 실리콘투의 상반기 유럽(EU·영국) 매출은 3,181억원으로 전체의 42.5%, 미국의 2.4배입니다.
- 실리콘투 영업이익은 47.6% 늘었지만, 주가는 9월 23일 38,900원으로 1년 전보다 15.5% 낮습니다.

저는 이번 표에서 에스토니아가 가장 궁금했는데, 공시로는 누가 보냈는지까지 닿지 못했습니다.
식약처 3분기 수출이 나오면 같은 네 나라를 다시 재 보겠습니다.
이어서 볼 글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출은 식약처 발표(2026년 7월 2일, 2026년 상반기는 잠정치, 원출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매출·영업이익·지역별 매출·법인 설립 시기는 각 사 DART 반기보고서(2026.06, 연결), 주가는 네이버 증권 KRX 정규장 종가(9월 26일 조회), 시가총액·발행주식수·매출구성은 토스증권 종목정보(26년 9월 26일 기준)입니다.
업데이트 · 2026년 9월 26일 조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