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형 주담대 금리 갱신이 2021년에 빌린 사람들부터 차례로 시작됐습니다.
3억원을 연 2.98%에 빌렸다면, 월 상환액은 126만원에서 158만원으로 32만원 늘어납니다.
확인한 자료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의 2026년 8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재산정 사례를 다룬 9월 18일 보도이고, 계산은 제가 직접 다시 했습니다.
금리를 몇 %로 다시 매기느냐에 따라 월 19만원에서 46만원까지 갈립니다.

혼합형 주담대는 5년이 지나면 금리를 다시 매깁니다
혼합형 주담대는 처음 5년은 고정금리로 가고, 그 뒤에는 6개월이나 1년마다 금리를 다시 정하는 상품입니다.
2021년에 이 상품을 받은 사람들의 고정금리 기간이 올해부터 끝나고 있습니다.

그때는 2~3%대 금리였고, 지금 새로 받는 변동금리는 4%대 중반부터 시작합니다.
같은 대출인데 금리만 바뀌어도 매달 나가는 돈이 달라집니다.
3억원을 빌렸다면 월 126만원에서 158만원이 됩니다
2021년 8월에 연 2.98%로 3억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렸다고 하겠습니다.
월 상환액은 126만 1,578원이었습니다.

5년을 갚고 나면 남은 원금은 2억 6,621만원입니다.
이 돈을 남은 25년 동안 연 5.15%로 다시 나눠 내면 월 158만 2,033원이 됩니다.
매달 32만 455원, 1년이면 384만 5,460원이 더 나갑니다.

같은 조건에서 5억원을 빌렸다면 월 210만 2,631원이 263만 6,722원이 되어, 매달 53만 4,092원이 늘어납니다.
재산정 금리가 4.29%면 19만원, 6.00%면 46만원입니다
재산정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므로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주경제는 9월 17일 기준 4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고정·혼합형 연 4.956.91%, 변동형 연 4.296.00%라고 전했습니다.
그 범위를 그대로 넣어 보면 이렇습니다.
| 재산정 금리 | 월 상환액 | 늘어나는 돈 |
|---|---|---|
| 연 4.29% | 145만 369원 | +18만 8,791원 |
| 연 5.15% | 158만 2,033원 | +32만 455원 |
| 연 6.00% | 171만 7,847원 | +45만 6,269원 |
대출 금리를 깎아 달라고 요구하는 제도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금리가 0.86%p 차이 나면 월 부담은 13만원 넘게 벌어집니다.

지난달 실제로 나간 대출의 평균은 4.17~4.78%였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서 5대 은행의 아파트 담보대출(분할상환·변동금리)을 보면 이렇습니다.
| 은행 | 공시 금리 | 지난달 평균 |
|---|---|---|
| 우리 우리아파트론 | 4.11~5.31% | 4.17% |
| 농협 NH주택담보대출 | 4.37~6.87% | 4.30% |
| 국민 KB주택담보대출변동 | 4.87~5.77% | 4.71% |
| 신한 신한주택대출 | 4.12~5.52% | 4.78% |
| 하나 하나원큐아파트론2 | 4.20~5.40% | 4.78% |
여기서 ‘지난달 평균’은 그 은행이 실제로 내준 대출의 평균 금리입니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지난달 연 3.18%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한국은행 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7월에 새로 나간 주담대의 68.1%가 변동금리였습니다.
혼합형 주담대 금리 갱신, 다섯 줄로 정리합니다
- 혼합형 주담대는 5년 고정이 끝나면 6개월이나 1년마다 금리를 다시 매깁니다.
- 3억원을 연 2.98%로 빌렸다면 5년 뒤 남은 원금은 2억 6,621만원입니다.
- 남은 25년을 연 5.15%로 다시 계산하면 월 상환액은 126만 1,578원에서 158만 2,033원이 됩니다.
- 재산정 금리가 4.29%면 월 18만 8,791원, 6.00%면 45만 6,269원이 늘어납니다.
- 5대 은행이 지난달 내준 변동금리 평균은 4.17~4.78%였습니다.

저는 제 대출의 금리 재산정 날짜를 달력에 적어 두기로 했습니다.
다음 글은 9월 21일 오전 9시에 올리고,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때 얼마가 달라지는지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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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권유가 아닙니다. 2.98%·5.15% 같은 금리는 보도에 나온 사례 값이고, 실제 재산정 금리는 상품의 기준금리와 계약 때 정한 가산금리, 우대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환액은 원리금균등 상환식으로 직접 계산했고 중도상환수수료·보증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은행별 금리는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시스템(금융감독원) 금융회사 상품정보의 2026년 8월 공시분입니다.
업데이트 · 2026년 9월 20일 확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