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체험단으로 해방촌에 간 김에 해방촌 신흥시장과 골목을 겸사겸사 둘러봤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체험단이라는 것도 알게 됐고, 처음으로 다녀온 체험단이 해방촌의 신흥갈비였습니다.
신흥시장은 홍콩 골목처럼 왁자지껄했고, 골목 사이로 보인 남산타워가 특히 예뻤습니다.

낮에는 타로 가게를 구경했고, 저녁에는 갈비를 먹고, 밤에는 시장과 야경까지 봤습니다.
낮에 구경한 타로 가게, 소원상점
첫 번째로 들른 곳은 신흥로 99-5, 계단 아래 초록색 가게인 소원상점입니다.

소원상점에서 직선으로 50m쯤 떨어진 곳이 저녁에 간 신흥갈비입니다.
소원상점은 타로와 사주를 보는 가게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동그라미 장식 위로 「make a wish」 네온이 켜져 있습니다.

상담 테이블에는 타로 카드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원석 구슬을 올려 둔 유리 받침도 있었습니다.

벽에는 가게 로고와 같은 마법사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저는 상담은 받지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간단타로는 10,000원, 집중타로는 20,000원이었고,
종합사주는 50,000원부터였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입금 계좌 부분을 가렸습니다.
나올 때는 가게 카드와 작은 병 모양 키링을 받았습니다.

가게를 나와 보니 골목 끝이 계단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저녁은 체험단으로 간 신흥갈비
저녁 7시 40분쯤, 신흥갈비로 가는 길에 치킨집 돈키돈키 앞을 지났습니다.
진열창에는 튀긴 통닭이 가득 올라와 있었습니다.

신흥갈비는 리뷰노트 체험단으로 4만 원 매장 이용권을 받아 방문했습니다.
양념갈비와 물냉면, 된장찌개를 먹었고, 가는 법과 메뉴 후기는 따로 정리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devarchi33/224415466913
해방촌 신흥시장은 홍콩 골목 같았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 바로 옆 신흥시장을 걸었습니다.
시장 기둥에는 「1953 신흥시장 95-9」 번지 표지가 붙어 있습니다.

서울시 미디어허브에 따르면, 신흥시장은 해방촌시장으로 불리며 1953년부터 주민들의 생필품 시장이었습니다.
해방촌이라는 이름도 1945년 해방 직후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과 6·25전쟁 피란민이 판잣집 마을을 이루면서 붙은 별칭입니다.
지금은 시장 골목에 식당과 술집, 카페가 모여 있고, 파란 조명을 받은 지붕 아래로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지붕은 「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2024년 제42회 서울시 건축상에 선정됐습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홍콩 골목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을 닫은 카페 입구는 조각이 새겨진 나무 장식장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골목 사이로 보인 남산타워
시장을 나와 신흥로 언덕길을 조금 걸으면, 건물 사이로 서울 시내 불빛이 보입니다.

해방촌은 걷다 보면 중간중간 이렇게 서울 경치가 트입니다.
그중에서도 전선 너머로 보인 남산타워가,
이날 본 풍경 중에 제일 예뻤습니다.

해방촌 신흥시장 나들이, 네 줄로 정리했습니다
이날 들른 곳을 시간 순서로 모으면 이렇습니다.
- 낮: 소원상점(신흥로 99-5) 구경, 간단타로 10,000원부터
- 저녁: 신흥갈비(소월로20길 46) 체험단 방문
- 밤: 1953년부터 이어진 신흥시장 아케이드 산책
- 산책 끝: 신흥로 언덕에서 본 서울 야경과 남산타워
저는 블로그 덕분에 체험단을 알게 됐고, 그 덕에 해방촌까지 걸어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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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갈비는 리뷰노트 체험단으로 4만 원 매장 이용권을 받아 방문했고, 소원상점은 개인적으로 구경한 곳입니다.
업데이트 · 2026년 9월 17일 방문 · 신흥시장과 해방촌의 내력은 서울시 미디어허브 기사 기준
글에 참고한 자료들
- 서울시 미디어허브 — 해방촌 신흥시장이 새로 쓰는 해방일지 · [서울시 미디어허브 — 건축상 수상 해방촌 신흥시장](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