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예금 만기가 9월 23일 수요일이면, 다음 영업일인 28일 월요일까지 나흘 동안 붙는 이자가 절반이 됩니다. 1,000만원을 3.85%로 넣어 둔 경우 그 나흘치 세후 이자는 3,569원이 아니라 1,785원입니다.
만기가 지나도 원금은 그대로이고 줄어드는 건 그 나흘치 이자 1,784원뿐입니다. 액수는 작지만 배율이 절반으로 꺾이는 지점이 어디인지는 알아 둘 만합니다. 이 글은 전망이 아니라 전국은행연합회 정기예금 37개의 만기 후 금리 원문을 그대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확인한 정기예금 37개(2026-09-03 기준) 공시 원문 중 만기일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약정이율을 유지한다는 조항은 없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로 늘어나는지는 확정되지 않아 다루지 않았습니다.
만기가 연휴 앞에 걸리면 연휴 나흘치 이자만 절반이 됩니다. 1년치가 반이 되는 게 아니라, 1,000만원 기준 1,784원입니다.

추석 연휴 예금 만기 — 나흘이 비는 자리
2026년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입니다. 27일은 일요일이라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 은행 비영업일입니다. 연휴 전 마지막 영업일은 9월 23일 수요일입니다.
추석 연휴 사흘
9월 24일(목)~26일(토)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제9호
겹치는 일요일
9월 27일(일) — 원래도 비영업일
다음 영업일
9월 28일(월) — 같은 규정 제3조는 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칠 때만 대체공휴일을 붙입니다. 올해는 목·금·토라 28일은 정상 영업일입니다
만기일이 9월 23일이라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은 만기가 지난 기간입니다. 이 나흘 동안 예금은 자동 해지되지 않고, 이자 계산 방식만 만기 후 금리로 바뀝니다.
만기 후 금리로 넘어가면 배율이 37곳 전부 똑같았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정기예금 37개의 만기 후 금리 원문을 대조하니, 첫 구간 배율이 예외 없이 만기 시점 금리의 **50%**였습니다.
확인한 상품 수
37개 — 2026-09-03 기준 은행연합회 공시
첫 구간 배율
50% — 37개 전부 동일
적용 시작일
만기일 다음 날부터 — 휴일 무관
50%가 이어지는 첫 구간은 은행마다 1개월에서 1년까지로 달랐지만, 가장 짧은 곳도 1개월이었습니다. 나흘은 어느 은행이든 첫 구간 안입니다.
휴일이라고 약정이율을 지켜주는 은행은 찾지 못했습니다
만기일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약정이율을 그대로 유지해 주는 은행이 있는지 공시 원문 37개를 하나씩 찾아봤습니다.
휴일 특례 조항이 있는 은행
0곳 — 확인한 37개 상품 공시 원문 기준
'영업일'이라는 단어가 나온 곳
SC제일은행 1곳 — 다만 펀드 보유 우대조건 문구였습니다
배율 계산 기준
만기 시점 금리 — 은행마다 기본금리·약정이율·실행이율 등으로 부르는 이름이 다릅니다
공시에 조항이 없다고 해서 손해를 본다는 뜻은 아니지만, 다음 영업일까지 봐줄 거라고 믿을 근거도 없었습니다. 만기가 다가오면 정기예금 만기 후 이자 글에서 배율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000만원을 나흘 늦게 찾으면 이자가 얼마나 줄어드나요
3.85% 정기예금 1,000만원 기준으로, 약정이율 유지 시와 만기 후 금리 50% 적용 시의 나흘치 세후 이자를 계산했습니다.
약정이율이 유지될 때
3,569원 — 10,000,000×3.85%×4/365×0.846
만기 후 금리 50%가 적용될 때
1,785원 — 위 금액의 절반
나흘 방치로 줄어드는 금액
1,784원 — 원금의 0.018%지만 이자 기준으로는 절반

금리가 낮을수록 절대 금액은 작아지지만, 절반으로 준다는 비율은 비교한 은행 5곳 모두 같았습니다.
나흘보다 더 늦게 찾으면 배율이 또 떨어집니다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공시를 보면 만기 후 기간이 길수록 배율이 또 낮아집니다. 이번 나흘은 그중 가장 높은 첫 구간입니다.

나흘은 이미 첫 구간이라 절반이 최선이고, 찾는 걸 더 미루면 배율은 계속 낮아집니다.
정리 — 다섯 줄
-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 은행 비영업일이고, 직전 영업일은 23일 수요일입니다.
- 확인한 정기예금 37개 공시 원문 중 만기일 휴일 특례가 있는 곳은 0곳입니다.
- 만기 후 첫 구간 배율은 37개 전부 만기 시점 금리의 50%입니다.
- 1,000만원·3.85% 기준 나흘치 세후 이자는 3,569원에서 1,785원으로, 1,784원 줄어듭니다.
- 50%가 이어지는 첫 구간은 가장 짧은 곳도 1개월이라, 나흘은 어느 은행이든 첫 구간 안입니다.
저는 이 표를 보고 제 예금 만기일부터 먼저 확인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추석 연휴에 걸리는 다른 자금 일정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볼 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만기 후 금리는 상품·은행마다 다릅니다. 이 글은 전국은행연합회 정기예금 37개 공시 원문(2026-09-03 기준)만 근거로 했습니다.
업데이트 · 2026-09-04
변경 가능성 · 은행이 공시를 갱신하면 배율·기본금리가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