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소속사 몸값 600억 — 넉 달 만에 2배, 코스닥 FNC엔터보다 큰데 못 삽니다

리센느 소속사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 2021년 기업가치 8억원으로 첫 투자를 받은 회사입니다. 지금은 600억원이라는 보도가 나옵니다.

리센느 소속사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 2021년 기업가치 8억원으로 첫 투자를 받은 회사입니다. 지금은 600억원이라는 보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비상장이고 DART에 공시 한 장이 없습니다. 이 글은 투자 라운드 보도만으로 몸값이 어떻게 매겨졌는지, 그 값이 왜 셋인지 정리한 표입니다.

상장사 시가총액은 하나지만 비상장 몸값은 협상마다 다릅니다. 구주 합의 500억, 딜사이트 600억, 초기 투자자는 1,000억을 말합니다.

리센느 소속사 몸값 600억 — 넉 달 만에 2배, 코스닥 FNC엔터보다 큰데 못 삽니다

5년 동안 투자 라운드가 다섯 번, 누적 62억원입니다

헤럴드경제(8월 22일)와 뉴스톱(8월 12일), 딜사이트(8월 27일)가 보도한 라운드를 시간순으로 놓으면 이렇습니다.

시기투자기업가치
2021.3벤처스퀘어 5,000만원8억
2023.4프리A 10억(스마트스터디 등)비공개
2024.1015억비공개
2024년까지누적 33억 4,000만
2026.4시리즈A 20억(케이넷·JB)280억(투자 전)
2026.8누적 61억 9,000만500~1,000억

시리즈A는 당초 50억원 이상을 목표로 열었다가 20억원에 조기 마감했습니다. 누적 61억 9,000만원 중 약 55억원(88%)은 모태펀드 자금을 위탁받은 운용사가 냈습니다.

발행주식 46,733주로 나누면 주당 64만원짜리 회사였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한 등기 기준으로 시리즈A에서 상환전환우선주 3,116주가 새로 발행돼 주식 수가 43,617주에서 46,733주가 됐습니다.

시리즈A 주당 가격(계산)
300억 ÷ 46,733주 = 약 64만 2,000원
검산
3,116주 × 64만 2,000원 = 20.0억 — 보도된 조달액과 일치
600억 기준 환산
주당 약 128만원 — 넉 달 만에 2배

투자 전 280억에 20억을 더한 300억을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이라 실제 계약 조건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산이 맞는 건 이 계산이 그 라운드의 구조와 맞는다는 뜻입니다.

값이 셋인 이유 — 비상장은 시장이 아니라 협상이 정합니다

리센느 소속사 몸값 600억 — 넉 달 만에 2배, 코스닥 FNC엔터보다 큰데 못 삽니다 — 값이 셋인 이유 — 비상장은 시장이 아니라 협상이 정합니다

500억
한 기관투자가가 구주를 팔며 원매자와 합의한 밸류 (딜사이트)
600억
업계가 보는 현재 기업가치 — 4월 280억의 2배 이상 (딜사이트)
1,000억
2021년 첫 투자자 벤처스퀘어 대표의 시각 “125배 오른 1,000억” (헤럴드경제)

세 값이 다 맞습니다. 구주 거래는 현재 가치의 10~30%를 할인하는 관행이 있고, 초기 투자자는 다음 라운드 기대치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상장사라면 이 셋이 시가총액 하나로 수렴합니다.

코스닥 상장 기획사와 나란히 놓으면 큐브 아래, FNC 위입니다

회사시가총액(9/2)시장
하이브7조 5,739억코스피
에스엠1조 7,011억코스닥
JYP Ent.1조 3,733억코스닥
와이지엔터7,476억코스닥
큐브엔터870억코스닥
더뮤즈(보도)500~1,000억비상장
FNC엔터334억코스닥
판타지오221억코스닥

600억이면 큐브엔터(870억)와 FNC엔터(334억) 사이입니다. 1,000억이면 큐브 위입니다. 하이브의 0.8%, 에스엠의 3.5% 크기입니다.

여기부터는 제 해석입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회사가 6,760곳(헤럴드경제)인데 그중 시가총액 200억 위 상장사는 손에 꼽습니다. 5년 만에 값으로는 그 줄에 끼었지만, 상장이 없으니 개인이 그 값을 낼 자리도 없습니다.

살 수 없는 이유는 하나, 상장이 없어서입니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주식은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 4만여 주가 전부이고 거래소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매매는 기관투자가 사이의 구주 협상뿐이고, 상장 계획을 언급한 보도도 9월 2일 기준 없습니다.

리센느 이름으로 살 수 있는 상장사는 광고주 4곳뿐이고, 그 주가는 리센느 보도일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리센느 관련주에 실측표가 있습니다.

Q&A — 리센느 소속사에서 많이 묻는 3가지

Q1. 더뮤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누구인가요?

1990년생 이주헌 대표로, 보컬그룹 하이브로 출신에 버클리 음대를 나왔습니다(엘르). 리센느는 2024년 데뷔했고 올해 6월 ‘거제 야호’ 영상으로 역주행이 시작됐습니다.

Q2. 모태펀드 돈이 들어갔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정부가 출자한 모태펀드가 벤처캐피탈 펀드에 돈을 넣고, 그 펀드가 더뮤즈에 투자한 구조입니다. 누적 62억 중 55억이 이 경로라 8월 5일 한국벤처투자가 리센느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Q3. 개인이 비상장 주식을 살 방법은 정말 없나요?

이 회사 주식이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 나온 기록은 9월 2일 기준 확인되지 않습니다. 나온다 해도 협상가라 500억과 1,000억 사이 어디든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표에서 “주당 64만원, 검산 20.0억” 한 줄만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 보도된 숫자 셋이 서로 맞는지 확인한 유일한 계산이어서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큐브엔터·FNC엔터·판타지오처럼 시가총액 1,000억 아래 상장 기획사의 2025년 실적과 주가를 같은 표에 놓겠습니다.

이어서 볼 글

업데이트 · 투자 라운드·기업가치·발행주식 수는 뉴스톱 8월 12일, 헤럴드경제 8월 22일·9월 1일, 딜사이트 8월 27일 보도 기준이고, 상장 기획사 시가총액은 2026년 9월 2일 네이버 금융 종가 기준입니다.

변경 가능성 ·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비상장이라 재무제표·공시가 없고, 이 글의 기업가치는 전부 보도된 추정치입니다. 주당 가격은 “투자 전 280억+20억"을 총 주식 수로 나눈 계산이라 실제 계약 조건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에 참고한 자료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보도 정리와 계산값입니다. 비상장 기업가치는 확정된 시장가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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