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만기일 9월은 10일(둘째 목요일)입니다. 만기일엔 “변동성이 크다"는 말이 붙는데, 실제로 어땠는지 지난 1년 코스피 일봉으로 최근 11번의 만기일을 세어 봤습니다. 당일은 8번 상승·3번 하락(1월 8일은 +0.03%로 사실상 보합), 다음 거래일은 7번 상승·4번 하락이었습니다.
11번 중 당일 등락이 ±1%를 넘은 날은 4번(+3.6%, +3.1%, +1.8%, -1.6%). “만기일 = 급락"은 이 1년의 데이터에는 없습니다.

1. 선물옵션 만기일 9월까지, 최근 11번의 만기일
가장 컸던 날은 8월 13일 +3.6%(6,813.34)와 2월 12일 +3.1%(5,522.27). 하락은 4월 9일 -1.6%, 12월 11일 -0.6%, 3월 12일 -0.5% 세 번이고 모두 -2% 안입니다. 5월 14일은 당일 +1.8%였는데 다음 날 -6.1%(7,981.41 → 7,493.18) — 이 1년에서 가장 큰 하루 낙폭이 만기일 다음 날에 나왔습니다. 반대로 6월 11일은 당일 +0.4%, 다음 날 +4.6%였습니다.
2. 당일보다 다음 날이 더 흔들렸다
당일 등락의 절대값 평균은 약 1.2%, 다음 날은 약 2.4%입니다. 만기일 자체보다 만기 이후 첫 거래일의 진폭이 컸습니다. 5월(-6.1%), 6월(+4.6%), 11월(-3.8%)이 그 예입니다. “만기일에 조심"보다 “만기 다음 날의 방향"이 이 데이터에서는 더 큰 변수였습니다.
만기일은 파생 포지션이 정리되는 날이지, 지수가 어느 방향으로 간다고 정해진 날이 아닙니다. 11번 중 8번 올랐다는 것도 다음 11번의 보장이 아닙니다.
3. 9월 10일 앞의 숫자
코스피는 8월 28일 6,788.88, 6월 22일 고점 9,114.55 대비 -25.5%입니다. 8월 13일 만기일(+3.6%)에 6,813까지 올랐다가 그 뒤 두 주 동안 다시 그 아래로 내려온 자리입니다. 9월 10일까지 남은 거래일은 8일. 지난주 월요일 저점 6,696.96과 8월 13일 종가 6,813.34가 그 사이의 위아래 기준선입니다(월요일 코스피 전망 — 숫자 6개).
4. 제가 만기일에 하는 것
- 포지션을 늘리지 않습니다. 방향 확률이 반반보다 조금 나은 정도(8/11)로는 근거가 안 됩니다.
- 다음 날 시가를 봅니다. 이 1년에서 큰 움직임은 만기 다음 날에 왔습니다.
- 9월 10일 장 마감 후 이 표에 한 줄을 추가합니다.
자료: 네이버 금융 코스피 일봉(2025.8.28 → 2026.8.28 종가) · 만기일 = 매월 둘째 목요일, 2025년 10월 9일(한글날 휴장)은 전일 만기라 표에서 제외 · 등락률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