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ETF로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대표 상품은 KODEX 은선물(H)입니다. 같은 1년(2025.8.28 → 2026.8.28)에 국제 은(SI=F)은 +68.6%, KODEX 은선물(H)은 **+66.4%**였습니다. 고점 대비는 국제 은 -41.1%, ETF -44.8%. 수익률은 비슷한데 낙폭은 ETF가 3.7%p 더 깊습니다.
1년 전 6,758원 → 8/28 11,245원. 1월 29일 고점 20,355원. 고점에서 산 사람은 -44.8%, 1년 전에 산 사람은 +66.4%입니다.

1. 왜 ETF가 더 빠졌나
KODEX 은선물(H)은 환헤지형입니다. 환율 변화를 빼고 달러 은값만 따르되, 선물을 매달 갈아타는 롤오버 비용과 헤지 비용이 빠집니다. 1년 수익률이 국제 은보다 2.2%p 낮은 것(+66.4% vs +68.6%), 고점 대비 낙폭이 3.7%p 깊은 것(-44.8% vs -41.1%)이 그 비용의 흔적입니다. 고점 날짜도 하루 다릅니다(국제 은 1/26, ETF 1/29 — 시차와 환헤지 반영 차이).
같은 표의 금 ETF 둘을 보면 방향이 반대입니다. 헤지형 KODEX 골드선물(H)은 +28.8%, 현물형 ACE KRX금현물은 +32.9%. 은에는 국내 상장 현물형 ETF가 없어서 비교할 짝이 없지만, 원화 은값(국제 은 × 환율)은 1년 +67.9%(환율 -0.4%)라 헤지 여부가 이번 1년엔 큰 차이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2. 국내 은 시세와 ETF의 관계
어젯밤 글(오늘 은 시세 — 국제 은 $67.79, 원/g 환산 3,009원)의 3,009원/g은 국제 은 × 환율입니다. ETF 11,245원은 그 값을 따르되 환율을 뺀 것이고, 실물 은은 부가세 10%와 스프레드가 붙습니다. 은을 “가격 그대로” 들고 싶으면 ETF가 가장 가깝고, 세금은 매매차익에 15.4%(배당소득세)입니다.
은 ETF의 -44.8%는 국제 은 -41%에 헤지·롤오버 비용 3.7%p가 얹힌 값입니다. 금(-15%)과 은(-41%)의 낙폭 차이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금과 은의 낙폭 차이는 어젯밤 글(금은비 66배 — 금 -15%, 은 -41%)에서 계산했습니다.
3. 은 ETF에서 보는 것 셋
- 1년 수익률 +66%와 고점 대비 -45%는 같은 상품의 같은 날 숫자입니다. 어느 쪽 숫자를 보느냐가 아니라 언제 샀느냐가 결과입니다.
- 헤지 비용은 매년 빠집니다. 1년 2%p 안팎이 이번 결과였고, 금리 차가 벌어지면 커집니다.
- 은은 금의 3배 흔들립니다. 1년 저점→고점 +186%(국제 은), ETF는 +201%. 그만큼 내려올 때도 빠릅니다.
자료: 네이버 금융 KODEX 은선물(H) 144600 일봉(2025.8.28 → 2026.8.28 종가) · 야후 파이낸스 SI=F(8/28은 정규장 마감가) · 원/달러 매매기준율(네이버 금융). (H)=환헤지형. 종가 기준 계산값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